'환승연애 2'는 특별편을 1주일 연기해 이태원 압사사건 희생자를 애도하는 내용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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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사건에 대한 추모의 뜻에서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환승연애'시즌 2의 스페셜 프로그램이 1주일 연기돼 방송된다고 2일 밝혔다
/11월 2일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기 예능 프로그램'환승연애'의 시즌 2 특집 프로그램이 1주일 연기돼 방송된다. 이태원 압사사건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서다.

tving 측은 2일 공식 sns를 통해"이번 사건으로 희생당한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환승연애 2:과몰입의 날'특별편을 한 주 연기해 오는 11일 방송한다"고 밝혔다.tving 측은"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환승 연애 2'는 헤어진 커플들이 모여 지난 연애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인연,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최초 공개 후 15주 연속 tving 주간요금 가입기여율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주간 시청률 uv는 tving 사상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증명했다.
한편 지난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는 할로윈 데이를 기념해 좁고 가파른 도로에 인파가 몰려 압사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오전 6시 현재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57명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부는 11월 5일까지를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했다.